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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일 조선일보 – 닥터정이클래스 개포센타 소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0-02-03 09: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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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학습지 교사 하며 현장경험 쌓아"
가르치는 실력 못지않게 학생·부모와 소통 중요
1억3000만원 정도 투자… 월평균 600여만원 수익

불안한 남편 직장에 마음 졸이고, 아이들 사교육비라도 보태고 싶은 주부들이 앞다퉈 창업시장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집안일에 육아까지 떠맡아야 하는 주부들이 창업에서 성공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가 서울 개포동에서 독서를 하면서 영어를 배우는 새로운 콘셉트의 도서관 방식 학원을 운영하는 이보은(48)씨 사례를 통해 주부 창업의 성공 노하우를 살펴보았다.

미리 실전경험 쌓아

이씨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결혼을 해 사회생활을 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중 큰애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교육비 문제로 창업을 고민하게 되었다.

하지만 무작정 시작하지는 않았다. 일단 교육업종에 관심을 두고, 직접 영어학습지 교사 및 초등학생 영어 과외 선생을 3년 정도 경험했다. 이때 그는 아이들을 다루는 법과 부모들과 소통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었고, 교육 사업은 가르치는 실력 못지않게 아이들과 부모의 마음을 읽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그 후 창업을 한 것이 바로 지금의 영어 독서를 하는 도서관 개념의 사업이다. 초등학생이 영어 원서를 갖고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과정을 거치면서 영어와 독서 능력을 함께 키우는 것이다. 수업방식이 아니라 회원을 모집한 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도서관에 들러 한 번에 2시간 정도 독서를 할 수 있게 책과 공간을 제공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영어 원서 1000여권을 비치해놓았고 책을 읽다가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별도 채용한 지도교사(2명)가 옆에서 10분 정도씩 도와준다. 현재 회원은 170명 정도, 회비는 1인당 월 12만~15만원 수준이다.

이씨의 경우처럼 초보자인 주부창업자들은 사전 현장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점포에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실무체험을 하면 창업 후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지를 미리 자가진단해 보는 데 유익하다.

서울 개포동에서 이보은씨가 강병오 대표에게 자신이 영어도서관을 창업하게 된 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원장은“주부 창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아줌마 마인드’에서‘CEO 마인드’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헌 객원기자 heon@chosun.com
집 근처에서 소자본으로 시작

"큰돈 들여야 하는 창업이었다면 시작하지 못했을 거예요." 이씨는 "아이템 특성상 돈 많이 드는 대로변 1층 점포를 얻을 필요가 없어 점포 비용을 줄인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부창업은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투자비용이 적은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실패에 따른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씨의 경우 점포 임차비용, 시설비 등을 모두 포함해 1억3000만원 정도를 투자했다.

실제로 창업이란 돈 많이 들인다고 높은 수익성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게 되면 장기적으로 사업을 꾸리기 힘들고 당장의 수익에 연연해 일찍 포기하는 수가 많다. 입지 조건은 집 근처 또는 잘 아는 동네나 지역에서 시작하는 것도 좋다. 출퇴근이 용이해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고, 해당 아이템이 잘 될 만한 곳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씨도 "집과 가깝고 잘 알고 있는 지역에서 창업한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평생 일자리'여서 더 소중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 아이템은 주부들에게 매우 유리한 업종 중 하나다. 이씨는 "비교적 고학력에다 아이들과 유대관계가 깊은 주부들이 많기 때문에, 기존의 창업아이템과 차별화되는 포인트만 찾는다면 교육 분야에서 큰돈 들이지 않아도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이씨의 월평균 순수익은 600만~700만원. 그는 금액 자체보다 '평생 일자리'를 찾았다는 사실이 더 좋다고 말한다. 가사와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주부의 경우 사업을 오래도록 영위하기 위해서는 운영이 용이하면서도 시간 활용이 쉬운 업종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강 대표는 "주부 입장에서는 하루에 얼마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하고, 부업으로 할 것인지, 전업으로 할지 등도 확실히 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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